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다윗이 자연의 소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감사드리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비를 내리시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통치를 깨닫고 온 땅에 가득한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보라고 세상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세상의 왕들은 자신을 신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소리도 듣지 못하고 백성들의 소리는 더더욱 듣지 못합니다. 정직하게 말하면 들을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왕은 백성들의 소리는 더 잘들을 것이고 그의 통치는 결코 실패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윗은 세상의 통치자들을 ‘권능 있는 자들'이라고 부르며, 그들을 예배 가운데로 초청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왕만이 이 세상의 모든 통치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압니다. 이 세상의 모든 통치권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왕들에게 일시적으로 빌려 주신 것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통치자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통치권이 영원히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왕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한다고해도 누가 뭐라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왕들은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없는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전쟁과 기근이 그 대표적인 것입니다. 아무리 왕이라 하더라도 자기 보다 강한 나라가 쳐들어 오면 대책이 없습니다. 아무리 왕이라도 비가 오지 않는 하늘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왕들은 왕보다 더 크고 능하신 여호와의 소리를 들어야 하며, 그 분의 통치권을 인정하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만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통해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 주신 통치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위의 뇌성 소리와 힘차게 쏟아지는 빗소리를 통해 여전히 자연세계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하나님은 크신 분이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감히 다윗과 같은 피조물이 상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하나님을 예배 했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했고, 왕이신 하나님을 대신해서 백성들을 통치했습니다. 즉 다윗 자신은 하나님의 종에 불과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그것이 다윗의 위대한 점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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