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모습에서 악한 왕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사울 왕의 악한 통치의 가장 큰 피해자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통치를 보며 이스라엘의 왕은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거듭하게 됩니다. 그랬기 때문에 다윗은 왕이 되었을 때, 사울의 잘못된 전철을 답습하지 않고 의로운 통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사회든지 대세가 불의한 쪽으로 기울 때 공의를 말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 때 잠잠한 것은 불의를 인정해 주는 것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사울에게 반대하지 않고 사울을 따른 것이 결국 사울 왕이나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에게 큰 피해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울 왕은 다윗을 추격하느라고 나라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고, 그 결과 블레셋의 공격으로 길보아 산에서 대패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사울과 세 아들이 거기서 다 전사한 것은 사울의 가문에도 큰 불행이었지만 많은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불행이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전투에서 많은 군사들이 전사했고 많은 백성들도 죽고 재산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울 왕을 반면교사로 삼았습니다. 그 말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는 생활을 하면서 인간 사울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했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사울을 미워하거나 복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거울로 삼기 위해서 였습니다. 다윗이 파악한 사울의 성격은 대단히 이중적이었습니다. 사울의 성격은 너무나도 극과 극을 달렸습니다 사울은 일단 의심이 생기고 화가 나면 손에 들고 있던 창을 다윗에게 던질 정도로 히스테리가 심했습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물건을 던진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분노가 통제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사울은 화가 나면 분노를 참지 못했고, 누군가의 인정을 받고 도움을 받으면 금방 울면서 좋아하고 고마워했습니다. 나중에 다윗이 사울을 살려 주었을 때, 사울은 울면서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다윗에게 고워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사울은 굉장히 인간적인 사람일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적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사울은 자기 기분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모습을 보며 사울과 정반대로 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도 왕으로서의 역할도 철저하게 사울과 반대로 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다윗은 사울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사울과 다르게 다윗은 아주 철저하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그 결과 다윗의 삶은 사울과는 참 많이 달랐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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