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앗수르 군대 185,000명이 예루살렘을 치러 왔다가 죽임 당했을 때 지은 시로 보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아무것도 한 것없이 엄청난 승리를 얻었습니다. 특별히 중요한 것은 앗수르 군대가 북왕국과 수도 사마리아를 완전히 멸망 시켰는데, 예루살렘의 장벽을 넘어서지 못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 때까지만 해도 예루살렘이 진정한 하나님의 성전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전은 이 세상의 그 어떤 세력도 범할 수 없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친히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소였습니다. 그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어려운 일을 당하면 그 사실을 까맣게 잊은 채 두려움에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안절부절하지 못했습니다. 외부 군대가 처들어 와서 유다 백성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유다 백성들이 타락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을 때이고 둘째는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민음을 연단 시키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그런 이유로 고통을 겪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그런 어려움에서 벗어나려고 유다는 다른 나라와 군사 동맹을 맺었습니다. 다른 나라 특별히 군사력이 막강한 나라와 군사 동맹을 맺으면 외부 군대의 침입으로 인한 혼란과 고통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의 그런 생각은 완전히 잘 못된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어떤 나라도 자신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유다를 지켜 줄 나라가 없었습니다.북왕국을 무너뜨리고 계속해서 남 왕국까지 집어 삼키기 위해 대규모 군대를 파송한 앗수르도 한 때는 유다과 동맹관계였습니다. 또 유다는 그 동맹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조공을 바치며 그들의 비위를 맞췄습니다. 그런데 앗수르의 정복욕까지 막지는 못했습니다. 앗수르의 입장에서는 조공을 받는 것 보다 남 유다를 정복하는 것이 훨씬 유익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앗수르는 대규모 군대를 동원해서 남 유다 정복에 나섭니다. 그런데 당시 유다는 앗수르를 막아낼만한 국력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직접 185,000명이라는 대규모의 앗수르 군대를 직접 물리쳐 주셨습니다. 이 일을 겪으며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소이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성소를 지키시기 위해 친히 싸우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당시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성소인 이유는 당시까지만 해도 예루살렘 성전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고, 회개의 눈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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