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누가복음 7장 - 오실 그 이가 당신 이오니이까?

JVChurch 2022. 2. 27. 00:07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세례요한이 헤롯 왕을 비판한 죄로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 때 요한은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 “오실 그 이가 당신 이오니이까?” 라고 물었습니다. 감옥에서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듣고 있던 요한이 일시적으로 예수님에 대해 의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찾아온 요한의 제자들에게 “맹인이 보고, 못 걷는 자가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라고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이런 말을 들으면 더 이상 예수님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주님의 길을 예비했던 요한은 메시아 사역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 대답은 이사야 6: 1-3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이 구절은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아의 사역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회당에서 설교하실 때 인용하신 본문이기도 합니다.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는 것' 이것이 메시아 이신 예수님의 사역입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오늘도 이 사역을 감당하십니다. 주님은 교회 즉 하나님의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이 상한 자를 보게 하시고,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하십니다. 먼저 상한 마음이 치유 받고, 갇힘에서 놓임 받아, 다른 이들을 자유케 하는 거룩한 사역에 쓰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