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누가복음 8장 - 옥토로 기경 되는 은총

JVChurch 2022. 2. 27. 00:13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는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 나옵니다. 농부가 씨를 뿌렸는데, 길가, 바위, 가시덤불, 옥토등에 떨어졌습니다. 그 중에  떨어진 씨앗이 30배, 60배, 100배등 제대로 된 소출을 얻게 되는 경우는 오로지 옥토에 떨어지는 경우뿐입니다. 다른 곳에 떨어진 씨앗들은 제대로 자라지 못해 결실하지 못합니다. 이 비유에서 길가, 바위, 가시덤불, 옥토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농촌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이 사실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것입니다. 농부들은 봄이 되면 어김없이 거름을 주고 겨우내 굳어진 땅을 갈아 부드럽게 해 줍니다. 그래야 옥토가 됩니다. 그렇게 옥토가 되었다고 계속해서 옥토를 유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잡초입니다. 심지도 않은 잡초가 얼마나 잘 자라는지 모릅니다. 그 잡초를 그대로 두면 잡초밭이 됩니다. 옥토가 될 수없습니다. 계속해서 잡초도 뽑아 주어야 하고 물도 주어야 합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걸음도 다시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30배, 60배, 100배의 소출을 거두는 옥토가 됩니다. 비록 지금은 소출을 제대로 거둘 수 없는 돌짝 밭이라고 하더라고 계속해서 돌을 걷어내고 땅을 일구고 거름을 주다보면 옥토가 됩니다. 사람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한결같이 옥토를 유지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지금 돌짝밭이거나 길가나 가심덤불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는 마음도 얼마든지 옥토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과 만나는 일정한 시간을 통해 불신이라는 잡초를 뽑아내고, 의심이라는 돌들도 골라내야 합니다. 말씀이라는 걸음도 주어야 합니다. 돌같이 굳어진 심령을 갈아 엎어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말씀의 씨앗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 풍성한 소출을 선물하는 옥토가 됩니다. 오늘도 마음이 옥토로 기경되는 은총의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