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마다 가장 사모하는 곳이 다릅니다.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은 백화점을 사모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직 가보지 않은 새로운 곳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런 곳을 여행하는 것을 사모할 것입니다. 또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이 있다면, 그런 곳에 오르는 것을 꿈꿀 것입니다. 본문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성전을 얼마나 사모하는 지 영혼이 쇠약하여질 정도라고 말합니다. 또 성전에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 지 성전에만 있으면 다른 것은 다 잊어버릴 정도라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 성전에서 문지기로 있는 것이 악인의 장막에서 편히 사는 것보다 더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남자들은 일년에 세 번 절기 때에 하나님의 성전에 의무적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물론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그렇게 좋아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은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을 다른 사람들은 절대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왜 시인은 하나님의 성전을 이토록 사랑하게 된 것일까요? 가장 중요한 큰 이유는 하나님의 성전에는 하나님의 용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 용서를 통하여 과거의 옛 모습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모든 진귀한 보물이 하나님 안에 다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흘러넘치는 은혜로 우리는 늘 새로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이이나, 새로운 곳으로 여행하는 것 혹은 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에 오르는 것도 대단히 큰 만족감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을 통해 얻는 만족감은 절대로 영원하지 않습니다.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에서 받는 은혜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복입니다. 시인은 예수님께서 비유하신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처럼, 성전에서 아주 소중한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시인이 발견한 보화는 세상의 그 어떤 것 보다도 값지고 소중합니다. 또 그 보화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성전입니다. 그런 이유로 시인은 성전을 사모합니다. 성전에 있을 수만 있다면, 가장 낮은 문지기라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 정도로 성전을 사모하는 시인은 참 복 받은 사람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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