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이 시의 배경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을 때 지은 것인지 아니면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겼을 때 지은 것인지, 아니면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갔다가 돌아온 후에 지은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멸망할 수밖에 없는 큰 어려움 가운데 있다가 하나님의 큰 구원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변함없는 영원한 통치를 찬양하기 위해 지어진 시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지 않고 세상이 저절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이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 세계를 붙들어 주십니다. 본문에 시인은 “세계도 견고히 서서 요동치 아니하는 도다”라고 노래합니다. 원래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그 말씀으로 이 세상을 붙들어 주셔서 명망하지 않도록 지켜 주십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지키시는 또 다른 방법은 사람들의 마음을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이 세계를 지켜 주신다고 하더라도 인간들의 마음이 통제되지 않아서 자기 마음대로 죄를 짓는다면 결국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지켜 주셔서 어느 선을 넘지 못하게 하십니다. 특별히 믿는 자들의 믿음을 붙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일 듣는 하나님의 말씀은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시고 계속해서 세상을 다스리시고 지키시는 능력의 말씀과 동일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면 불의와 부조리는 힘을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곳에는 인권이 신장됩니다. 부당한 차별과 억압으로부터 사람들이 자유하게 됩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뜻이 완전하게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그 동안 믿음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진리의 빛을 높이 드러냄으로써 사탄의 세력을 무력화 시키고 악의 세력에 매여 있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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