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시편 98편 - 기이한 하나님의 구원

JVChurch 2024. 12. 20. 08:26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하나님의 기이한 구원을 찬양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세상을 구원하시는 것은 사람의 머리로는 상상할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대단히 비범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세상을 구원하시는 아이디어는 온 세상에 알려질수록 좋은 것입니다. 그래야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이해하고 그 구원의 은총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구원이 온 세상에 알려지고 나중에는 바다와 온 세계까지 하나님을 찬송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의 분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후에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하히롯 해변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을 찬양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비파와 수금과 같은 여러가지 악기들이 동원되었고 바다와 큰 물이 박수를 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시도 나중에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한 후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포로된 곳에서 과거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구원을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더 큰 구원을 이루실 것을 소망하면서 지은 시라고 생각됩니다. 시인은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말하면서 ‘그의 기이한 일을 행하신 것’을 찬송하자고 말합니다. 여기서 ‘기이한 일’은  사람들은 생각할수 없는 놀라운 지혜와 방법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은 정교하고 탁월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이루실 구원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구원하시는 거대한 구원입니다. 현재 하나님의 모든 피조 세계는 정상적인 상태에 있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인간의 탐욕은 자연을 심하게 파괴했고, 그 결과 깊은 신음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도 구원을 갈망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모든 피조 세계에 구원을 베푸십니다. 그것이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반드시 세상의 죄가 심판 받아야 합니다. 즉 이 세상에서 죄가 없어지고 사탄의 세력이 심판 받아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이 얼마나 엄청나고 위대한 것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