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힘을 가진 악인 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마구 고문하고 죽이기도 하는 악한 권력자에 대해 속으로는 싫어하면서도 겉으로는 두려워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당장이라도 피해자가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자신은 도저히 흉내낼 수없는 고상한 인격과 깨끗한 성품의 소유자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앞에서는 저절로 고개를 숙입니다. 사람들은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거룩하시고 고상하시면서도 겸손하시고 사랑이 넘치시고 너그러우셔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품어 주실 수 있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은 마구 악행을 하는 악한 권력자에 대한 두려움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의 기저에는 경외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 서기관들은 자신의 손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기록하는 것도 어려워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에 누가 될까봐 조심하고 또 조심했습니다. 그래서 서기관들이 성경을 필사할 때,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면 그 이름을 쓰기 전에 반드시 목욕을 하고 나서 하나님의 이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존귀하신 분이시고 그 하나님의 이름은 크고 두려운 이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입니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의롭고 깨끗한 왕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이유는 하나님 앞에 서면 자신의 모든 부정과 추악한 것들이 다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룹은 천사를 말하는데 죄인들의 접근을 막는 하나님의 천사입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어느 한계 안에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온전하심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경회하게 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럴 때가 가장 안전합니다. 그럴 때 온전할 수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만 자신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있고, 함부로 죄를 범하지도 않게 됩니다. 자신을 온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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