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시편 144편 - 다윗이 누리는 평안의 비결

JVChurch 2025. 2. 21. 23:46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여러 시가 합성된 시인 것같습니다. 아마도 다윗이 자기 좋아하는 시 중에서 좋은 부분을 뽑아내어 새로운 한 개의 시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사상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해서 이 세상에서 어려운 시험을 당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어려움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그 시험을 감당하게 하실 뿐 아니라 그런 시험을 통하여 성숙하게 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결국 본문의 시를 통해 다윗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어떤 처지에 있느냐?가 아니라 그 보다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시련을 이겨내는가?’ 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방식은 무균실 같은 데 격리 해놓으시고 전혀 어떤 유혹이나 시험이 찾아오지도 못하도록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생각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성령을 주셔서 죄를 이기게 하시고 시험을 이기게 하십니다. 그래서 한번 시험에 이기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비슷한 시험이 아무리 닥쳐도 다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는 평안입니다. 다윗은 전쟁에 아주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주로 장군이나 왕의 신분으로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상대에게 다윗의 목은 로또와 같은 것이어서 노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늘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패배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지만, 그런 경우에도 목숨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빠져 나올 구멍이 없는 극한 상황에 내몰리기도 했지만, 다윗은 기가 막힌 방식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러한 비결에 대해 다윗은 하나님께서 전쟁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덕이라고 본문을 통해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다윗은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 힘을 자신의 것으로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표현을 빌리면 다윗은 하늘의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기껏해야 공중권세를 가진 것에 불과한 주변의 국가의 왕들이 다윗을 이길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다른 사람들 같으면 절대로 누릴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