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잠언 7장 -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JVChurch 2025. 3. 12. 22:55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지혜자 솔로몬은 지혜의 말씀을 지켜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교훈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명령을 “네 눈동자 처럼 지키라” 혹은 “네 마음판에 새기라”고 교훈합니다. 사람들은 평균 1분에 최대 20회 눈을 깜박인다고 합니다. 약 7시간의 취침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에 최대 2만번 정도를 눈을 깜밖인다고 합니다. 그래야만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지혜자는 그렇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그래야만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는 겁니다. 성경에는 여인의 유혹에 넘어가서 삶의 오점을 남긴 사람들이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는 삼손일 것입니다. 삼손을 ‘드릴라’의 유혹에 넘어가 자신의 엄청난 힘의 근원이 머리카락에 있음을 알려 줍니다. 그 결과 삼손을 삭발 당하고 힘이 빠져 블레셋의 다곤 신전으로 끌려가 짐승처럼 맷돌을 가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또한 북 왕왕국 이스라엘의 악명 높은 왕 아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합은 그의 아내 이세벨의 충동질에 판단력이 흐려졌습니다. 그래서 악인의 길을 갑니다. 그 결과 남북 이스라엘의 39명의 왕 중에 가장 악한 왕 중에 한명으로 꼽힙니다. 지혜자는 음녀를 따라 가는 어리석은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경계합니다. 본문 6절에 나오는 소년은 히브리어로 ‘나알’로 장성한 청년을 가리킵니다. 즉 육체적으로는 왕성한 힘을 가졌으나 정신적으로는 지혜없는 소년 처럼 어리석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솔로몬은 정욕의 시험을 가장 많이 받는 청년들을 향하여 음녀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음녀의 유혹은 꿀처럼 달콤하지만 그 결과는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 결국은 푸줏간으로 가는 소와, 그물로 날아가는 새처럼 생명을 잃게 된다고 엄중하게 경고를 합니다. 마귀가 사람을 유혹할 때, 항상 그 특징이 있습니다. 결과를 말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뱀이 아담과 하와를 유혹할 때, 선악과를 범하면 영적인 사망에 이르게 되어 하나님과 무관하게 될 것이라는 결과를 절대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선악과를 범하면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거짓된 환상을 심어 주었을 뿐입니다. 음녀의 유혹도 마찬가지입니다. 달콤한 꿀처럼 유혹하며 그 결과도 같을 것처럼 미혹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지혜자는 각인 시키며 음녀의 유혹에서 자신의 육체와 영혼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그 유일한 길은 우리 몸이 눈동자를 지키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