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잠언 9장 - 지혜로운 자와 거만한 자의 차이

JVChurch 2025. 3. 15. 01:20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징계를 달게 받고 책망하는 자를 오히려 사랑합니다. 그 결과 더욱 더 지혜로워지고 학식이 더 풍성해 지고 더 많은 유익을 얻습니다. 반면에 거만한 자는 징계하는 사람을 농욕하고 책망하는 자의 흠을 잡고 대적합니다. 그 결과 스스로 해를 당합니다. 다시 말해 거만한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는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어리석음을 지적해 주는 사람을 오히려 미워하고 자기의 잘못을 결코 반성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고 경계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보석 중에 보석인 진주를 알아보지 못하는 돼지처럼 진리의 가치를 모릅니다. 따라서 진리가 자신 안에 역사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진리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진리가 자신 안에 역사할 수 있도록 기꺼이 진리에 순종합니다. 그런 이유로 지혜자 솔로몬은 지혜로운 자는 더욱더 지혜로워 질 것이고 거만한 자는 더욱 미련해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8장에서 솔로몬은 지혜를 ‘의로운 여인’으로 의인화 해서 설명했는데, 본문에서는 지혜와 반대인 거만을 ‘미련한 계집’으로 의인화 합니다. 지혜의 초청과 반대로 미련한 계집의 초청은 바른 길을 가는 사람들을 그 길에서 돌이키도록 유혹한다고 말합니다. ‘지혜’가 잔치를 베풀어 초청하는 것과 반대로 미련한 계집은 오히려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있다”라고 미혹하며 멸망의 길로 이끈다는 겁니다. 결국 미련한 계집의 유혹에 넘어가는 자의 마지막은 ‘음부의 깊은 곳’일 뿐이라고 솔로몬은 덧붙입니다. 사울과 다윗은 참 대조적인 인물입니다. 사울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그야말로 nothing이었습니다. 반면에 다윗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everything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고, 하나님의 진리가 사울 안에서 역사할 수 없었습니다. 반면에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했고, 하나님의 진리가 다윗 안에서 마음 껏 역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수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그리스도인의 표상으로 살아 있는 사람 못지 않은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허망한 반면교사로 존재할 뿐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