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전도자는 청년들을 향해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인간은 창조주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작크 엘룰은 “세상의 모든 악은 우리 자신이 창조주라고 여기는 데서 시작된다” 고 말합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본분을 망각하고 창조주인체 할 때, 거기서 악이 생겨나고 근심과 염려로부터 자유할 수 없게 됩니다.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는 하나님이기에 내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불안을 느끼고 불법을 해서라도 목적을 달성하려 합니다. 거기서 많은 죄가 발생합니다. 전도자는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젊었을 때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이 말 속에는 젊었을 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당연한 데, 전도자 자신은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전도자 자신도 젊었을 때, 하나님을 기억했다면, 삶이 많이 달라졌을 텐데, 그러지 못해 곤고하고 힘들었다는 의미입니다. 타락은 모든 선함과 아름다움을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단지 창조주 한분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이 뒤죽박죽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 때, 그 창조주 앞에서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되고 그럴 때, 비로소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어떻게 창조주를 기억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 그것이 창조주를 기억하는 것이고 사람의 본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 되시어 다스리시고, 목자가 되어 인도하십니다. 일평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살았던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놀랍고도 유명한 고백을 남겼습니다. 목자이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다윗의 삶이 일평생 평탄한 것도 아니고, 다윗이 원하는대로 되는 삶도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삶의 위기도 있었고, 가슴 아픈 사건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목자이신 하나님은 그런 모든 과정을 통해 다윗을 정금 같이 귀한 존재로 빚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없는 다윗의 삶은 설명되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삶의 걱정과 두려움을 넘어 우리에게 주신 유한한 삶 속에서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은 특권 중의 특권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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