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아가서 1장 - 풍요와 기쁨 그리고 활력을 주는 사랑

JVChurch 2025. 5. 2. 23:14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가서의 히브리어 성경 이름은 ‘쉬르 하쉬르’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song of songs’ 즉 ‘노래 중의 노래’라는 뜻입니다. 솔로몬이 쓴 1,005편의 노래 가운데 가장 훌륭하고 뛰어난 노래라는 의미입니다. 아가서는 솔로몬이 젊었을 때 기록한 것으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과의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외설에 가까운 표현도 등장합니다. 그런 이유로 유대인들은 미성년자들에게는 아가서를 읽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사이의 개인적인 사랑을 담은 아가서가 왜 성경에 포함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아가서를 룻기, 전도서, 에스더서와 함께 낭독했습니다. 특별히 유대인들은 시가서 중에 아가서를 굉장히 귀중하게 여겼습니다. 비유하자면, 잠언을 ‘성전 마당’에 전도서를 ‘성소’에 아가서를 ‘지성소’로 비유할 정도입니다. 이유는 아가서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을 특별하게 여기시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유대인들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사랑의 상징으로 이해합니다. 또한 기독교에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신부인 교회 즉 그리스도인들간의 사랑으로 해석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아가서를 보면, 아가서가 전혀 다른 의미로 이해됩니다. 그런 이유로 유대인들이 유월절에 아가서를 낭독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통해 순결한 사랑에 대한 도덕적 교훈을 제시해 줍니다. 그것을 통해 지나친 금욕주의와 육욕주의를 모두 배제하게 할 뿐 아니라, 결국에는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거룩한 사랑과 연합’이라는 심오한 영적 교훈을 줍니다. 본문은 아가서의 서문입니다. 솔로몬은 자신과 술람미 여인과의 사랑을 ‘포도주’보다 더 달콤한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포도주는 풍요의 상징이며 기쁨과 활력을 가져다 주는 것이었습니다. 사랑은 모든 삶에 풍요로움과 활력을 불어넣고 의미를 제공하며 기쁨을 가져다 주는 것인데,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주는 삶의 풍요와 화력과 기쁨은 이 세상 그 어떤 것과도 족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지극한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