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전도서 10장 -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려면

JVChurch 2025. 4. 30. 07:28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전도서 10장 부터는 결론 부분입니다. 전도자는 인생이 허무하고 헛되다고 전제했습니다. 그렇다면, 인생이 허무하고 헛되기 때문에 막살아도 되는가? 결론은 ‘그렇지 않다’ 입니다. 전도자는 허무하고 헛된 인생을 의미있게 가치 있게 사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전도자는 참된 지혜를 깨닫고 그 지혜를 따라 살아가는 인생은 복되다고 말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알아가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우매함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우매함은 규정할 수 없는 하나님을 함부로 규정하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마음대로 하나님을 판단하고 실망하고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본문 2절에 보면, 전도자는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라고 말합니다. 고대 근동에서 오른쪽과 왼쪽은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 오른쪽은 순종 즉 하나님의 말씀이나 가르침에 따르겠다는 다짐이라면, 왼쪽은 불순종, 어그러짐의 방향, 나를 주장하는 방향을 뜻합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5장을 보면, 양은 오른쪽 염소는 왼쪽으로 분류하는데, 양은 구원 받은 자의 상징이고 염소는 구원 받지 못한 자의 상징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양으로 분류된 사람은 실제로 한 일이 많지만,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한 것이 없는데 어떻게 양으로 분류되었냐? 며 반문합니다. 그리고 부끄러워합니다. 반면에 염소로 분류된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까지 하나님께 한 것이 많은데, 왜 자신이 염소로 분류된 것이냐? 고 항의합니다. 사실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 무슨 일을 했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으로 했느냐? 입니다. 그것이 양과 염소로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다. 그러나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습니다. 즉 자기 자신에게만 마음이 가 있습니다. 마음의 방향이 1도만 틀어져도 처음에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세월이 갈수록 어마어마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도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열린 마음 순종하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예배드리는 것과 그런 마음이 없이 예배드리는 것은 아주 차이가 큽니다. 우매자의 마음 즉 거역하는 마음을 갖고 살면 헛된 인생이 됩니다. 그러나 지혜자의 마음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순종하는 마음을 갖고 살면 인생의 허무를 극복할 수 있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