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필수요소

JVChurch 2025. 5. 3. 23:19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꿈꿉니다. 노력도 합니다. 그런데 행복한 가정이 생각처럼 많지 않은 것이 안타깝지만 현실입니다. 국경을 초월해서 이혼율이 증가하는 현상은 그것의 단적인 예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 이것은 상식적 이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첫째, 온 가족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입니다. 모든 크고 작은 다툼의 시작도 그것입니다. 하나님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서로를 용납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이기심을 인식하지 못하고 이기심을 따라 가정생활을 한다면, 다툼을 피할 수 없습니다. 판단 기준이 자신의 이기심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부부의 사랑이 중요합니다. 부부는 가정의 기둥과 같습니다. 비 바람이 몰아쳐도 기둥만 튼튼하면 좀 흔들리겠지만 집은 건재합니다.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어려움과 시련이 있어도 부부관계만 튼튼하면 가정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둥이 흔들리면 건물이 지탱할 수 없는 것처럼 부부관계가 흔들리면, 가정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부부의 사랑이 견고하면, 자녀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평안합니다. 자기 자긍심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부부관계가 흔들리면, 자녀들은 심적으로 크게 요동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셋째,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할 때, 그 유익은 부모가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몫입니다. 이유는 부모를 공경하는 것과 자신의 자존감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원망하는 사람은 결코 건강한 인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크게 성공하기도 어렵지만, 성공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기 힘듭니다. 부모는 자신의 뿌리입니다. 부모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곧 자신에 대한 긍정과 존중으로 이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어떤 부모든 자식을 사랑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부모를 이해하고 용납하고 포용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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