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면서 그들의 죄악상을 진술하기 위해 장차 임할 메시야 시대를 예언합니다. 메시야 시대가 되면 메시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신앙하는 참된 믿음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 될 것임을 예언합니다. 그 때가 되면 열방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쳐지며 열방이 순종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통치로 말미암아 평화가 임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러한 메시아 시대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시작되었고 지금은 그 완성을 향해 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진리이신 하나님을 믿는 유다 백성들의 믿음의 현실은 하나님의 진리되심을 전혀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고 이사야는 지적합니다. 당시 유다와 예루살렘 안에는 고대 근동의 종교 문화가 그대로 유입되어 깊이 영향을 받아 우상의 신전들이 가득하였습니다. 앗수르, 아람, 바벨론 등에서 들어 온 온갖 미신들과 하나님의 말씀과 상충되는 풍속들에 푹 젖어, 하나님을 믿는 건전한 신앙 문화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해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임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교만한 자를 굴복 시키실 것이며, 만방에 하나님의 위엄을 명백히 드러내서 하나님의 존귀한 이름에 합당한 높임을 받으실 것이며, 모든 우상은 철저하게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외에 어떠한 다른 신 곧 우상, 그리고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사람을 미혹하는 우상은 대단한 힘이 있는 것처럼 보이나, 우상의 실상은 아무도 도울 수 없는 연약한 갈대 지팡이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오직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자가 복되다’는 것입니다. 우상은 연약한 인간의 눈과 귀를 가려 인간의 실상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인간으로 하여금 교만하게 합니다. 남을 무시하고 함부로 살아가게 합니다. 그것이 패망의 길임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하여 결국에는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때만, 자신의 연약함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는 유다 백성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다시 진리이신 하나님께로 돌이켜,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고 촉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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