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로마서 4장 -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JVChurch 2022. 3. 10. 00:36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율법과 율법주의는 다릅니다. 율법 자체는 좋은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이상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취급하신다는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율법주의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도를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의 행위를 통해 의롭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태어난 지 8일 만에 받은 할례도 구원의 표시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아브라함의 경우를 제시하며 반박합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유대인들이 믿음의 조상이라고 여기는 인물입니다. 아브라함 당시에는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99세 때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어떻게 의롭게 된 것일까? 유대인들의 주장대로 율법의 행위를 통해 의롭게 된다면 아브라함은 절대로 의로워질수 없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행해야할 율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또 할례가 구원의 표시라면 아브라함은 99세 이후에나 구원 받은 것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99세에 할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15장 6절에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이를 그의 의로여기시고"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아브라함은 할례 받기 훨씬 전에 이미 의로워졌고, 이미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의로워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율법의 행위도 아니고 할례도 아닙니다. 오직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아브라함은 계속해서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며 하나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졌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하늘의 비밀을 많이 간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을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친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는 방식은 구약과 신약이 다를 수 없습니다. 구약시대도 믿음을 통해 구원 받고, 신약시대에도 믿음을 통해 구원 받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구원에 다른 조건을 있을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이 강조하는 율법의 행위는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구원 받은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많이 즐기시고 기뻐하시는 은총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