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주일학교 다닐 때, 달달 외운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는 말로 시작하는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이 구절은 노래까지 있어 암송하는 것보다 잊어버리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로 머리에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구절의 의미가 너무나도 거창해서 반신반의 하게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세상, 그 세상이 다름 아닌 “나”인데, 설마 “나" 한 사람을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을까? 라고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나"라는 단 한 사람만 있었어도 예수님은 기꺼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한 세상은 바로 “나"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참 소중한 사람입니다. 세상에 그 무엇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고 예수의 피로 구원 받은 나보다 더 귀하겠습니까? 천하보다 귀한 예수마을교회 모든 지체들을 축복합니다. 오늘은 이 기쁨을 안고 하루를 시작합시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새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복음 6장 - 작은 헌신, 큰 기적 (0) | 2022.02.22 |
---|---|
요한복음 5장 - “낫고자 하느냐?” (0) | 2022.02.22 |
요한복음 4장 - 가슴시린 날 다가오신 분 (0) | 2022.02.22 |
요한복음 2장 - 의심할 수 없는 사람들 (0) | 2022.02.22 |
요한복음 1장 - 위대한 엑스트라 (0) | 2022.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