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디모데후서 3장 - 말세와 성경

JVChurch 2022. 5. 23. 10:47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말세가 되면 나타날 다양한 특징에 대해 말합니다. 말세가 되면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자기 사랑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는 건강한 자기 사랑과 전혀 다른 것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자기 사랑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수단화 하고 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돈을 지나치게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 보다 더 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게 될 자들이 많을 것인데, 그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바울은 명령합니다. 한마디로 말세가 되면 하나님의 말씀과 전혀 관계없이 죄의 본성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바울 당시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동일하게 이기심과 교만이라는 죄성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문화라는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양식이기 때문에 바울 당시의 문화나 오늘 이 시대의 문화가 배도적인 성향을 띨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바울 당시의 문화도 오늘 우리시대의 문화도 동일하게 종말의 특성을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를 초월해서 성경은 삶의 표준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성경의 가치에 대해 말합니다. 당시 디모데는 에베소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었습니다. 성경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의 가치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시 성경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합니다. 세상이 절대 진리를 부정하고 모든 진리를 상대화 한다 하더라고 성경은 결코 상대화 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오늘날 성경은 여러 종교의 경전 중에 하나로 취급하고, 말씀을 삶의 표준으로 여기기 보다는 단순한 윤리나 도덕과 관련된 참고도서 정도로 여기는 경향이 농후합니다. 답답한 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성경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성경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에서 부흥회나 사경회를 해도 주일에 모이는 인원보다 훨씬 더 적게 모입니다. 성경공부에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단자들의 미혹에 쉽게 넘어가고 조금만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쉽게 넘어집니다. 세상을 변화 시킬 힘을 상실해 갑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주는 이 소중한 권면을 되새기며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경을 사랑하고 읽어야 합니다. 성경이 삶의 표준이어야 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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