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요한 1서 3장 -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라

JVChurch 2022. 7. 11. 10:43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초대교회 이단 중에 율법주의도 있었고, 무율법주의도 있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구원 받기 위해서는 예수도 믿고 율법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무율법주의자들은 행위가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 받기 때문에더 이상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율법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살아도 다 용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율법주의자들의 주장은 오늘날 한국의 이단 구원파의 주장과 많이 흡사했습니다. 그런데 사도요한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의 모습이 어떤 지를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율법주의자들처럼 율법의 노예로 살지도 않고, 무율법주의자들의 주장처럼 방종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진리를 따라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모두 다 원죄의 흔적인 이기심과 교만이라는 죄성을 갖고 살아가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신 수준의 사랑을 할 수는 없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 세상에 속한 사람과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특징을 갖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서는 찾아 보기 어려운 사랑이 있고, 섬김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예수그리스도처럼 다른 사람들 사이를 이어 주고 화해 시키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스스로 화목케 하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늘 문제가 있습니다. 혈연 공동체인 가족 간에도 문제가 있고, 신앙 공동체인 교회에도 크고 작은 갈등이 늘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있고 갈등이 있을 때, 세상에 속한 사람들 중에는 없는 말을 지어내고, 상대의 말을 왜곡 시켜 오히려 갈등을 부추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갈라진 관계를 이어 주고 갈등을 해소 시킵니다. 관계를 회복하게 하고 사람들 사이를 화목하게 합니다. 예수님처럼 웃는 자와 함께 웃고, 우는 자와 함께 웁니다. 다른 사람들을 긍휼히 여깁니다. 그런 모습이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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