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요한계시록 6장 -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다양한 심판

JVChurch 2022. 7. 24. 05:27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두루마리 책의 일곱개의 봉인을 하나씩 떼실 때마다 이 세상에는 심판의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일곱개의 심판의 현상들을 통해 이미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뻐하고 때로는 슬퍼하고 혹은 미워하기도 하며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런 단조로운 일상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고, 누구든지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이 심판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첫째인을 떼시니 흰말이 나오는데, 이 말을 탄자가 활을 갖고 있습니다. 말을 타며 활을 쏜다는 것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병사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주전 55년과 주후 62년 로마제국에 치명상을 입힌 파르티아 군대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인을 떼시니 붉은 말이 나오는데 붉은 색은 피 흘림의 상징입니다. 따라서 첫째인과 둘째인을 통한 심판은 이 땅에 있는 참혹한 전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인을 떼시니 검은 말이 나옵니다. 이것은 기근을 통한 심판을 말합니다. 넷째 인을 떼시니 청황색 말이 나옵니다. 청황색은 시체의 색깔입니다. 그래서 청황색 보다는 잿빛색으로 번역하는 것은 더 맞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 말을 탄자의 이름의 사망 혹은 온역입니다. 이것을 질병을 통해 세상을 심판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섯째 인을 떼시니 순교자가 등장합니다. 순교자가 예수님께 순교자가 죽어야 하는 이유와 언제 하나님의 의가 실현되는지를 묻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는 그 수가 차기까지 순교자는 좀 더 생겨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섯째 인을 떼시니 큰 지진이 일어나며 천체가 흔들려 큰 변화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 땅에 세워진 질서와 문명들이 무너집니다. 일곱번째 봉인이 떼어지는 사건은 8장에 나오는데, 나팔재앙으로 이어집니다. 오스카 쿨만이라는 루터교 전통의 개신교 신학자는 종말을 ‘이미(already)와 아직 아니 (but not yet)’이라는 말로 설명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이미 종말은 시작되었지만 종말이 완성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종말의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 완성된다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간은 이미 시작된 종말과 아직 완성되지 않은 종말 사이에 살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심판도 이 시간 안에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두루마리 책 인재양을 통해 알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이미 있음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자녀가 되어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승리를 보장 받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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