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창세기 6장 - 노아와 맺은 언약

JVChurch 2022. 9. 21. 13:12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집 주인이 집을 공짜로 살라고 하면 좋으면서도 불안할 것입니다. 언제든 나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계약을 맺으면 계약기간 안에서는 주인도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주인도 계약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언약하셔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언약 하심으로 자신을 제한하셨습니다. 노아와 그 가족을 지키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언약의 내용은 “이 방주 안에 들어가라 그러면 내가 너희 모든 삶을 책임 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하셨기 때문에 반드시 방주 안에 들어간 사람들의 생명을 책임지셔야 했습니다. 만일 방주 속에 들어간 사람 중에 단 한 사람이라도 온전하지 못하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노아는 방주 속에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배가 이상한 곳으로 흘러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육중한 것에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생기고 실망스러운 일이 일어나도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계약 때문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언약하신대로 노아의 가족 8명을 모두 안전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언약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면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모든 삶을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예수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면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삶을 책임지시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들고 사는데, 내 삶이 비참하고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약위반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을 반드시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먼저 언약하시고 그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도 옛 언약과 새 언약을 합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영원토록 언약에 신실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사람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안에 있는 사람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사람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려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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