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창세기 12장 - 복이 될찌라

JVChurch 2022. 9. 26. 13:29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래 아브라함은 우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다양한 형상의 우상을 만들어 팔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평범했던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갈대아 우르와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이주했습니다. 그야말로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는 대단한 결단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르심의 이유입니다. 도대체 왜 하나님께서는 나름대로 잘 살고 있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한 것일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랜 시간 다양한 과정을 통해 평범했던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지구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훈련 받은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였고, 아브라함도 다른 사람에게 복이 되는 사람으로 변하며 믿음의 조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와 오늘 내가 예수 믿은 사람으로 사는 이유는 결코 다를 수 없습니다. 오늘 내가 예수 믿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 이유도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복 받는 것은 좋아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면서도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복음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는 사람들을 통해 전해집니다. 복이 되는 사람들은 참 매력적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통해 세상은 하나님을 봅니다. 사람들은 복이 되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복이 되는 사람들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복음의 역사 그 중심에는 언제나 복이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 속에 언제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사람들은 복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가장 가까운 가족 그리고 교회와 일터에서 만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 나를 주님의 사람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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