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창세기 9장 - 무지개 약속과 말씀 언약

JVChurch 2022. 9. 21. 13:25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홍수가 끝난 후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무지개 약속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노아 이후의 사람들은 무지개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게되었습니다. 노아처럼 산에서 방주를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비가 갠 후 하늘에 걸쳐 있는 무지개는 하나님의 미소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지개를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미소 보다 더 확실한 것은 직접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가령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납니다. 여자는 남자를 만날 때마다 미소를 보냅니다. 그럴 때마다 남자는 설렙니다. 그런데 미소는 불완전합니다. 여자의 미소가 100% 남자를 사랑한다는 의미가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을 향해 보내는 미소 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미소 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여자가 남자에게 직접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지개 약속은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그 보다 직접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하신 약속이 있다면 그것이 훨씬 더 구체적일 것입니다. 무지개 약속은 이 세상 끝날까지만 유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하신 약속은 죽음 이후에도 영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이 약속을 보증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무지개는 비가 개인 후에만 떠오르지만, 성령의 무지개는 어려움이 올 때마다 항상 우리 속에서 떠 오릅니다. “너는 참으로 존귀한 사람이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하늘에 있는 무지개보다 더 영원한 무지개가 예수 믿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항상 걸려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사실을 하나님의 말씀 언약이 보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구원을 약속하셨고, 말씀대로 예수님을 보내셨고, 말씀대로 십자가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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