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가지 재앙을 통해 바로를 완벽하게 제압하셨습니다. 장자를 잃은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애굽에서 제발 나가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 온 지 400년 만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한 대장정을 당당하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향한 여정을 시작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모든 것이 다 잘 될 줄 알았습니다. 더 이상 어려움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자마자 아주 큰 난관에 부딪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홍해가 가로 막혀 있고, 뒤에서는 마음을 바꾼 바로의 정예병들이 아주 무서운 속도로 추격합니다. 그 모습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공포에 빠집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하며 소리칩니다. “애굽에는 묘가 없어서 우리를 이 광야에서 죽이려고 끌어낸 것이냐?” 잠시후에 일어날 엄청난 비극을 상상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극한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 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외칩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는 구원을 보라" 그러면서 모세는 홍해를 향해 두 손을 번쩍 듭니다. 그러자 홍해가 갈라지는 두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엄청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갈라진 홍해 사이를 마른 땅 걷듯이 걸어서 홍해를 건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의 홍해를 건넜을 때, 애굽의 정예병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으려고 갈라진 홍해 사이로 아주 빠른 속도로 뛰어듭니다. 그러자 갈라졌던 홍해가 다시 이어지며 애굽의 정예병들은 모두 수장되고 맙니다. 홍해가 갈라진 사건을 눈으로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일으키신 역사였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접 눈으로 목격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는 애굽의 군사들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홍해를 건넜습니다. 이제 다시 홍해를 건너 애굽으로 돌아갈 일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바로의 손아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하히롯 해변에서 구원의 노래를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을 찬양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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