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가나안 땅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 장정을 시작하기 전에 각 지파에 대한 배치가 본문에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 북 사방에 각 3지파씩 배치되었습니다. 선두를 이룰 동쪽에는 유다, 잇사갈, 스불론 지파가 배치되었습니다. 이 세 지파 중에 단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지파는 유다 지파였습니다. 유다 지파가 선두에서 서서 행군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유다지파가 이런 역할을 맡은 것은 숫적으로도 다른 지파에 비해 월등하게 많았을 뿐 아니라, 다른 지파에 비해 출중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남쪽에는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가 배치되었습니다. 이 진영의 대표를 르우벤 지파였습니다. 이 세 지파는 행군할 때나 야영할 때 언제나 회막을 중심으로 남쪽에 위치했습니다. 서쪽에는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지파가 배치되었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요셉의 아들로 야곱의 양자가가 되어 이스라엘 12지파의 족장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베냐민은 요셉의 동생입니다. 그러고 보면, 에브라임과 므낫세, 베나민 지파는 모두 라헬의 소생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법궤를 중심으로 서쪽에 배치된 이 세 지파는 군인의 수로 보자면 가장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북쪽에는 단, 아셀, 납달리 지파가 배치되었고, 대표는 단지파였습니다. 즉 사방에 세 지파씩 배치되었는데, 그 대표 지파는 유다, 르우벤, 에브라임, 단등 모두 네 지파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군 중이거나 야영을 할 때, 적들의 침입을 받거나 아니면 이스라엘 백성들 내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사방에 배치되어 있는 네 지파 특별히 그 대표 지파를 중심으로 대처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동서남북 어디에도 배치 되지 않은 유일한 지파가 있습니다. 그 지파는 바로 레위지파입니다. 레위지파는 동서남북 어디에도 배치 되어 있지 않습니다. 레위지파의 임무가 다른 지파와 전혀 달랐기 때문입니다. 레위지파의 법궤 주변에 배치되었습니다. 그것은 레위지파의 임무가 성막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레위지파는 행군할 때는 법궤를 비롯한 성막을 안전하게 옮겨야 하고 야영할 때도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숙영지 중심에 위치했습니다. 레위지파는 제사장 지파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영역을 담당했고, 행군이나 야영할 때도 동일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는 광야길을 가는 40년 내내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군을 하거나 야영을 할 때 언제나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이어야 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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