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서 40일간 머문적이 있습니다. 그 때, 시내산 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위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참담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애굽에서 갖고 나온 금붙이들을 모아 금송아지상을 만들어 놓고는 그 주위를 돌고 광란의 춤을 추며 자신들이 만든 금송아지상이 애굽에서 종되었던 자기들을 구원해 냈다고 말한 참담한 사건입니다. 이런 사건이 벌어졌을 때, 레위인들은 이 일에 가담하지 않았고 오히려 범죄자들을 징벌하는데 앞장 섰습니다. 그 때 레위인들은 여호와께 헌신된 자들로 인정 받았습니다. 또 출애굽의 주역이었던 모세와 아론이 레위지파 사람이었던 것도 고려되어 레위인의 직무가 회막에서 시무하는 것으로 정해 집니다. 그래서 레위인들은 회막에서 일하며 제사장들을 돕을 일을 감당하게 됩니다.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한 역사적인 여정을 시작하면서 12지파가 동서남북으로 세 지파씩 진을 쳤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와 동일하게 레위인들도 네 그룹으로 나누어 회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진을 쳤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동쪽에는 모세와 아론 그리고 그의 아들들이 진을 쳤고, 북쪽에는 므라리 자손이, 남쪽에는 고핫 자손이, 서쪽에는 게르손 자손이 진을 쳤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레위인이 네 그룹으로 나누어 진을 쳤고, 또 레위인 주변을 이스라엘 12지파가 진을 쳤습니다. 이런 대형으로 가나안땅을 향해 가는 동안 행군도 했고, 야영도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형에서 볼 수 있듯,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군이나 야영의 중심은 언제나 성막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대형으로 행군하고 야영하기를 반복하면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훈련 받았던 것입니다. 400년 동안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일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았던 애굽은 여러 신을 섬기는 다신 국가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일신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법을 배우고 그것이 삶이 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출애굽 여정을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롭게 빚으셨습니다. 토기장이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새롭게 빚으십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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