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레위지파 사람들 가운데 실제로 회막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은 30세에서 50세까지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젊어도 안되고 나이가 너무 많아도 안 된다는 뜻입니다. 레위 지파 중에서 고핫 자손에게 맡겨진 직무는 성소와 지성소와 관계된 모든 기구를 운반하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가장 중요한 법궤를 운반할 때는 고핫 자손들이 직접 어깨로 운반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고핫 자손들이 성소의 모든 기구를 운반할 때는 청색 보자기에 담고 해달가죽 덮개로 덮은 다음, 채에다 궤어 운반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성소의 기물들을 보자기에 싸는 일은 반드시 아론의 자손들 즉 제사장만이 할 수 있었고 그것들을 운반하는 일은 고핫 자손들만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핫 자손들이 성소의 기구를 운반할 때에는 반드시 어깨에 메고서 운반해야만 했습니다. 게르손 자손들에게 맡겨진 직무는 회막의 몸체와 덮개, 그리고 뜰의 휘장을 운반하는 것이었습니다. 게르손 자손들은 소 4마리와 수레를 이용하여 이 일을 감당했습니다. 므라리 자손들에게 맡겨진 직무는 장막의 널판과 기둥, 그리고 말뚝과 줄을 맡아 운반하는 것이었습니다. 게르손 자손과 함께 므라리 자손은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지시를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정리하면 고핫 자손이 회막의 가장 안쪽에 있는 기물을 담당했고, 게르손 자손의 중간의 것을, 므라리 자손이 맨 바깥 것을 담당했습니다. 세 가문의 자손들이 맡은 직무는 서로 다른 것이었지만, 결국에는 모두 합을 합쳐 회막 전체를 운반하는 한가지 일을 수행하는 셈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가문이 맡은 직무가 회막 말뚝을 운반하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불평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기 가문이 어떤 일을 하든 결국에는 그것이 모두 하나님의 성막을 운반하는 일이기에 기꺼이 순종하는 마음을 갖고 직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것은 오늘날 교회의 지체된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이 무엇이든 순종하는 마음으로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칭찬하시는 성도는 큰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비록 맡은 일이 보잘 것 없다 할지라고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충성입니다. 충성하는 사람들을 통해 오늘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이어져 갑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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