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민수기 27장 -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

JVChurch 2023. 8. 29. 19:03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평지에 있었습니다.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모리왕과 바산왕을 죽이고 그 땅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땅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에게 분배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가나안을 정복 할 때 이미 땅을 분배 받은 두 지파 반도 함께 참여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 가나안 땅을 정복하지 못했지만, 이미 가나안 땅의 분배도 마쳤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죽음을 예고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모세도 아론처럼 가나안 땅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바람산에서 임종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모세는 즉시 여호수아를 자신의 후계자로 세웁니다. 지도자의 공백으로인한 혼란을 없애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혀 혼란을 느끼지 못하고 가나안 정복을 위한 준비를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갈렙과 더불어 가나안 정복을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모세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각인 시키기 위해 예식을 진행합니다. 먼저 모세는 여호수아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안수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지도자의 직무를 여호수아에게 위탁하고, 온 회중들로 하여금 여호수아에게 복종하게 합니다. 그렇지만, 모세의 존귀와 권위가 전적으로 여호수아에게 전가된 것은 아닙니다. 오직 여호수아가 그의 직무를 감당하는 데 필요한 존귀와 권위가 전가된 것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모세의 직무는 모세 자신에게만 국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호수아는 율법의 제정자 혹은 입법자, 그리고 이스라엘의 절대적인 지도자로 세움 받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모든 문제를 결정할 때에, 제사장 엘르아살을 세우고 우림의 판결법에 따라서 여호와 하나님께 묻게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은 제사장 엘르아살의 말을 좇아 순종하도록 했습니다. 다시 말해 여호수아는 제사장 엘르아살이 행하는 우림의 판결법 아래에 속하는 지도자로 세움 받는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출애굽의 영웅이었던 모세의 역할이 끝났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바림산에 오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다립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