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신명기 27장 - 그리심산과 에발산

JVChurch 2023. 8. 31. 19:53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그리심산과 에발산은 가나안 땅 중앙에 있고 세겜을 중심으로 서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그리심산은 축복을 선포하는 산이고 에발산은 저주를 선포하는 산입니다. 그리심산에 서도록 되어 있는 지파는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요셉, 베냐민 지파이고, 에발산에 서도록 되어 있는 지파는 르우벤, 갓, 아셀, 스불론, 단, 납달리, 지파입니다. 이스라엘 12지파가 이렇게 6지파씩 양편으로 나누어 서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은 6지파에게는 축복이 예정되어 있고, 다른 6지파에게는 저주가 예정되어 있다는 의미가 절대로 아닙니다. 축복의 산인 그리심산에 서 있을 6지파는 율법에 순종하는 자를 상징하고, 저주의 산인 에발산에 서 있을 6지파는 율법에 불순종하는 자를 상징할 뿐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며 사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이고, 반대로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하며 사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복이 임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며 살면 그 자체로 복이 되고,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면 그 자체로 복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심산과 에발산 사이에서 저주를 선포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멘으로 화답했습니다. 첫째로 우상숭배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자들은 건전한 정신으로 바르고 성실하게 살지 못합니다. 부도덕하고 게으르고 요행을 바라게 됩니다. 그러면 그 자체로 저주가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는 자는 성실하고 근면합니다. 도덕적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누구나 좋아합니다. 어디를 가나 환영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을 성실하게 지키며 사는 것 그 자체가 복이 됩니다. 둘째로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 부모를 무시하고 경홀히 여기는 사람들은 자기 자존감이 아주 낮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무례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사람들로 부터 환영 받지 못합니다. 바르고 건강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것 그 자체가 저주가 됩니다. 역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존중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존경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를 공경하는 것 그 자체가 복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경으로 길을 잃게 하는 사람, 성범죄자, 불법을 행하기 위해 뇌물을 주는 자 이런 자들도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복과 저주는 자기 스스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택하라고 하지만, 어리석은 인간은 저주를 복이라고 착각하여 그 길을 택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