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신명기 28장 - 축복과 저주

JVChurch 2023. 8. 31. 19:55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27장의 내용과 유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단순히 순종에 대한 축복과 불순종에 대한 저주를 선포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축복과 저주의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순종에 따른 축복을 기꺼이 선택하도록 교훈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해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십니다. 무력으로 세상을 정복하려 했던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그런 시도들은 한시적으로는 성공하는 것 같아 보였지만, 결국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무력을 통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세계 모든 민족 뛰어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복을 받게 됩니다. 생활의 축복, 자녀의 축복, 소유의 축복, 출입의 축복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을 치기 위해 원수들이 한길로 처들어 오지만 결국에는 일곱길로 도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곱이라는 수는 완전수입니다. 일곱길로 도망하게 된다는 말은 완전한 도망, 뿔뿔이 흩어져지는 도망, 다시는 공격할 여력이 없는 완전한 패망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축복의 근원이 되지만,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무서운 저주의 올무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이 겪는 두드러진 특징은 불안입니다. 그래서 이유없이 자주 놀랍니다. 이런 심리적인 불안은 장기적으로는 육체적인 질병이나 정신적인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심리적인 불안은 일상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주도적으로 자신감있게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생활의 축복이나 자녀의 축복, 소유의 축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축복과 저주의 역사가 아주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이스라엘의 전성기는 다윗 왕때 입니다. 다윗 왕 때 이스라엘의 국력이 가장 강했고, 영토도 가장 넓었습니다. 주변국가들 중에 감히 이스라엘을 넘보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다윗이 다스리던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가장 잘 섬겼습니다. 그 어떤 우상도 이스라엘 땅에 자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 놓고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았을 때, 이스라엘의 국력은 쇠퇴하고 주변국가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합니다. 북왕국 이스라엘 앗수르 제국에게 멸망당했을 때,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제국에게 멸망당했을 때가 바로 그런 때였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