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는 가나안 정복 이전에 이미 요단 동편에 땅을 분배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에 속한 4만명의 무장 군인들은 함께 가나안 정복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제 요단 서편 즉 가나안 정복과 땅을 분배하는 작업, 심지어 레위인들이 거주할 48개의 성읍 준비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에서 온 군인들이 이미 분배 받은 땅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돌아가는 요단 동편의 군사들을 향해 ‘경건생활'에 힘쓰라고 당부합니다. 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율례를 다 지켜 행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살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서 온 군사들은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면서 요단 언덕에 단을 쌓았습니다. 그들은 단을 쌓아 자기들도 동일한 이스라엘 백성이며, 제단에 참여하는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표시로 삼고자 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요단 서편의 백성들이 동편의 백성들에게 ‘너희는 여호와와 상관이 없는 이방인이다'라는 말을 할 수 없도록 미리 단을 쌓은 것입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에서 온 군사들이 이런 염려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요단 동편과 서편은 요단강으로 인해 자유 왕해하거나 교류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될 이질감으로 인해 분리되는 것을 염려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단 서편의 사람들은 요단 동편의 사람들이 쌓은 단을 보고 일시적으로 오해를 합니다. 요단 동편의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신을 섬기기 위해 단을 쌓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오해는 금방 풀렸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같은 민족 같은 신앙 공동체임을 확인 했습니다. 르우벤과 갓 자손은 그들이 쌓은 단을 ‘엣' 즉 증거라고 불렸습니다. 즉 요단 동편과 서편에 각각 거하는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사실을 증거한다는 의미로 그렇게 붙인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그 단은 이스라엘이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되었으며, 후손들에게 그들의 순수한 신앙을 전수하려는 열망의 표현이기도 하였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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