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사무엘상 19장 - 죽이려는 사울, 지키시는 하나님

JVChurch 2023. 9. 6. 20:51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뜻이 더욱더 완고해지고 노골화 되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 합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요나단은 자기의 목숨을 걸고 왕 앞에 나아가 블레셋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다윗이 세운 공을 상기시켰고, 다윗을 죽이는 것은 무죄한 피를 흘리게 하는 범죄라며 막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을 죽이라는 사울의 명령은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개인이 소지한  무기를 써서 계속 다윗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 때마다 다윗은 재빠르게 피신해서 죽음의 고비들을 넘겼습니다. 그렇지만,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지는 죽음의 위협 속에서 다윗은 피신하는 것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다윗은 아내 미갈의 도움을 극적으로 왕궁을 탈출합니다. 다윗은 왕궁에 있으면서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은 성실하게 수행하여 계속되는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다윗은 억울했지만, 사울에게 항의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보복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서 동정을 사지도 않았습니다. 세력을 규합해서 사울에게 대항하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윗은 왕궁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다가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판단이 섰을 때, 왕궁을 빠져 나와 라마 나욧에 있던 사무엘에게로 가서 보호 받았습니다. 다윗이 왕궁에서 빠져 나갔다는 사실을 알아챈 사울은 즉시 다윗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윗의 행방이 사울의 귀에 들어갑니다. 사울은 사람을 보내 다윗을 체포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울이 라마 나욧을 보낸 사람들 마다 하나님의 영으로 예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을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두번의 실패가 이어 지자, 사울은 직접 다윗을 체포하기 위해 라마나욧 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사울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사울도 사무엘 앞에서 옷을 벗고 예언을 하다 쓰러져 하루종일 밤새도록 그렇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울도 예언자 중에 한 사람인가?”라는 조롱 섞인 말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그 틈에 다윗은 도망하였습니다. 사울이 보낸 사람들과 사울로 하여음 예언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지키기 위해 행하신 아주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