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다윗으로부터 사면을 받고 화해한 이후 압살롬은 본격적으로 반역 계획을 실행합니다. 압살롬은 스스로 재판관을 자처하고 재판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친절과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백성들의 마음을 도적질합니다. 압살롬은 다윗이 남 왕국 유다의 왕으로 통치한 헤브론을 반역의 중심지로 선정합니다. 그리고 나서 압살롬은 자신이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이행하기 위해 헤브론으로 가야하니 보내달라고 다윗에게 청합니다. 어렵지 않게 허락을 받은 압살롬은 헤브론으로 가서 그곳에서 자신이 왕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공식적으로 아버지 다윗을 향해 반역을 선포한 것입니다. 압살롬은 오랜 기간 동안 치밀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초반 기세를 장악합니다. 압살롬의 반역에 다윗은 크게 당황합니다. 압살롬은 생각이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을 규합하여 큰 세력을 이루었습니다. 다윗은 하는 수없이 긴급히 피난을 떠나야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신복들을 따르게 하고, 후궁 열명을 남겨두었는데, 이것은 다윗이 곧 돌아올 것을 기대한 조치였습니다. 다윗은 피난 중에도 자신의 불행보다 자기 때문에 희생하는 다른 사람들의 불행에 더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다윗은 가드 사람이 잇대에게 은혜와 진리가 함께 하길 기원하고 자신을 떠나라고 충고합니다. 이것은 다윗이 환난 중에도 다른 사람을 이용하여 위기를 면하려 하지 않고, 오직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려 한 믿음의 증거라할 수 있습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의 통곡 속에 이루어진 다윗의 피난길은 다윗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부끄럽고 모욕적인 것이었지만, 다윗은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키는 계기로 삼습니다. 다윗은 제사장 사독을 통해 예루살렘의 상황을 상세하고 보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히도벨은 일종의 압살롬의 책사였습니다. 아히도벨은 압살롬 진영의 브레인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하면 압살롬과의 무력 충돌을 최대한 피했습니다. 압살롬은 치밀하게 반역을 준비했고, 다윗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기 때문에 초반 상황은 절대적으로 압살롬에게 유리했습니다. 다윗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기가 막힌 방식으로 역전됩니다. 다윗은 보이지 않는 손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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