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태복음 11장 - 쉼으로의 초대

JVChurch 2022. 2. 24. 05:01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불가에서는 인생을 고해라고 합니다. 인생에서 겪는 괴로움이 끝이없다는 것을 망망대해에 비유한 말입니다. 종교를 초월해서 이 말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고통은 매일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겪는 괴로움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외부일까요? 사람의 내면일까요? 지진, 태풍, 가뭄, 폭설등과 같은 자연재해나 사건사고로 인한 고통은 외부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고통은 내면에서 옵니다. 자식을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지나쳐 자식에게 큰 상처를 주는 부모들이 참 많습니다. 보증을 잘 못 서거나 사기 당해 평생 회복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사고를 치고,  괴로움 속에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고통의 원인  욕심입니다. 그리고 그 욕심의 밑바탕에는  이기심이 있습니다. “욕심이 잉태 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는 야고보서의 말씀 그대로 입니다. 선택할 때는 최선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사망과 같은 고통을 느끼게 합니다.  고해같은 인생에서 목자없이 유리방황하는 사람들을 보시며 예수님은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쉼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께 나와  사람 속에 있는 이기심이 어떤 선택을 하게 하는 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면 고해로 이끄는 선택을 덜하게 될 것입니다. 천재였던 어거스틴은 교회의 가르침이 유치하고 재미없서 교회를 떠나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그 결과 10대에 사생아를 낳았습니다. 최선의 선택일 줄 알았는데, 그로 인해 본인뿐 아니라,  아들도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 후 그는 다시 주님께 돌아와  그 유명한 고백록을 씁니다.  어거스틴은 고백록에 이렇게 말합니다. “아버지여! 당신의 품에 안기기 전까지 참된 안식이 없었나이다"  예수님의 초대에 응하셔서  예수님께 배우고 고해에서 벗어나 쉼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