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태복음 12장 - 율법과 율법주의

JVChurch 2022. 2. 24. 05:07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율법과 율법주의는 다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삶의 기준입니다.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율법을 잘 못 사용하면 율법주의가 됩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에 세부사항을 추가하고 그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자, 안식을 범했다며 정죄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물에 빠져 죽어가는 양을 보고도 안식일이하여 그냥을 그냥 두어야 하느냐?  사람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것을 보고, 안식일이라하여  외면하는 것이 율법을 잘 지키는 것이냐? 고 물으셨습니다. 이어 예수님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주신 목적은 단순히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겁니다. 말씀 앞에서  삶의 방향을 점검하라는 겁니다. 안식일의 방점은 단순히 일하지 않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자신과 남을 대하는 잣대가 다릅니다. 자신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럽고 남에 대해서는 지독하게 가혹합니다. 그래서 신앙을 차가운 종교로 바꾸어 버립니다. 율법주의로는 사람을 사랑할 수도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긍휼의 안경을 끼고 주변을 보면, 내가 손 내밀어야 할 사람이 보일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