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열왕기상 2장 - 믿음의 대장부가 되라

JVChurch 2023. 10. 31. 19:26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참 많은 말을 합니다. 그렇지만 말의 가치는 다 같지는 않습니다. 일상에서 하는 말의 가치와 죽어가면서 가족과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말의 무게는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에게도 임종의 순간이 찾아왔고, 마지막 유언을 남겨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다윗의 임종을 지킨 사람은 다윗에 이어 왕이 된 솔로몬이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단 한마디의 유언을 남기는데, 그것은 “믿음의 장부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믿음의 장부’가 되라는 유언을 남긴 의미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형통의 비결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치고 형통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하고 누구나 세상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영향력있는 인물이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형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때로는 형통하기 위해 부정한 일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야 형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런 것은 형통의 비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형통의 비결은 오직 믿음의 대장부가 되는 것이라는 겁니다. 다윗은 젊은 시절, 사울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제거해야만 보위를 지킬 수있고, 형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집요하게 사울을 핍박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형통의 비결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사울은 아들들과 함께 길보아 전투에서 죽임당하고 맙니다. 사울의 마지막은 참으로 허망했습니다. 반면에 다윗은 자신이 솔로몬에게 유언하는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해 다윗은 과연 무엇이 형통의 비결인지를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깨달은 형통의 비결인 동시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형통의 비결을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가장 가치 있고, 무게있는 유언으로 남기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공의를 실행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평생을 전쟁하며 나를 키우고 나라의 질서를 확립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시행하는데, 많이 부족했습니다. 다윗은 그 사실을 직시하고 솔로몬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백성들 가운데 시행하는 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던 것입니다.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 형통한 삶을 살고, 하나님의 공의를 백성들 가운데 시행하는 왕이 되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우리도 믿음의 장부가 되고, 삶에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시행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명백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