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열왕기상 7장 - 솔로몬의 왕궁 건축과 성전의 기구들

JVChurch 2023. 11. 6. 20:12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솔로몬은 7년 동안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한 다음에 13년 동안 왕궁을 건립합니다.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지은 왕궁의 크기는 길이가 100규빗(45미터) 폭이 50규빗(22.5미터) 높이가 30규빗(3.5미터)이었습니다. 궁궐의 골조와 창문은 백향목 기둥을 네 줄로 세우고 그 기둥 위에 45개의 백향목 들보를 15개씩 세줄로 얹혔으며, 창과 창틀을 세 줄씩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보게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또 기둥을 세워 낭실을 지었는데, 길이가 50규빗(22.5미터) 폭이 30규빗(13.5미터)입니다. 또 기둥 앞에 다른 낭실이 하나 있으며, 특별히 재판하는 장소로 사용하기 위한 ‘보좌와 낭실'을 짓고, 모든 낭실의 마루는 백향목으로 깔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솔로몬은 자기의 거처할 궁을 보좌의 낭실과 통하도록 짓고, 특별히 자기 아내인 바로의 딸을 위해서도 낭실과 같은 집을 짓습니다. 솔로몬의 궁궐 건축에 쓰인 재료들은 모두 귀한 돌을 다듬은 것과 백향목으로서, ‘여호와의 성전 안뜰과 낭실'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호화로운 궁전을 짓도록 솔로몬에게 은총 베푸신 것을 본문에 상세히 기록한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결과를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또 솔로몬은 성전에서 사용할 기구를 제작하는 일을 ‘히람'에게 맡겼습니다. 히람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고, 어머니는 납달리 지파에 속한 유대인이었습니다. 히람의 재능은 성막을 만들 때, 책임을 맡았던 브사렐과 오홀리압에 못지 않았습니다. 히람은 성전의 낭실에 두 놋 기둥을 세우는데, 높이가 각각 18규빗(8.1미터)이고, 둘레가 12규빗(5.4미터)였습니다. 그리고 놋 기둥 꼭대기에는 각각 높이가 5규빗(2.2미터)인 기둥 머리를 만들었는데, 아름다운 장식을 아로새긴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의 낭실 앞에 세운 두 기둥 중에서 우편의 기둥을 ‘야긴'이라고 불렀고, 좌편의 기둥을 ‘보아스'라고 불렀습니다. 야긴이라는 말의 의미는 ‘그가 세우실 것이다'이고 보아스는 ‘그 안에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두 놋 기둥의 이름은 성전의 건축이 오직 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에 의하여 가능케 된 것을 상징하며, 앞으로의 역사도 외형적인 성전에 의해서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주도될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신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고,  솔로몬을 통해 다윗에게 언약하신 그대로 건축하셨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