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달랴는 북 이스라엘의 아합과 이세벨 사이에서 태어나 남 왕국 유다의 왕 여호람의 왕비가 됩니다. 남 왕국으로 시집 온 아달랴는 바알 숭배를 조장합니다.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왕이 외삼촌인 북왕국의 여호람왕을 문병갔다가 예후에게 살해되자, 남 왕국에 있는 왕족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권력을 장악합니다. 그리고 6년 동안 남왕국 유다를 통치합니다. 그리하여 남왕국 유다에서 다윗의 후손으로 이어지던 왕통이 6년간 정지됩니다. 그런데 아달랴가 남 왕국 유다의 왕족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할 때,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가 극적으로 구출되고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손에서 자라게 됩니다. 아달랴가 통한지 제 7년째 되는 해에 대제사장 여호야다는 기습적으로 요아스 왕의 즉위식을 거행합니다. 여호야다는 일부 군사들을 성전으로 불러 비밀 유지를 다짐 받은 후 안식일을 거사일로 정하여, 각각 정해진 위치에서 요아스와 왕궁을 호위하거나 정비케 하고, 자신이 직접 요아스를 인도하여 면류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러자 무리들이 박수를 치며 요아스 왕 만세를 불렀습니다. 성전에서 들려오는 “요아스 왕 만세” 소리로 놀란 아달랴는 성전으로 달려가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를 외치며 옷을 찢었으나, 더 이상 그녀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는 자가 없었습니다. 여호와의 성전에서는 아달랴를 죽이지 말라는 여호야다의 명령에 의하여, 아달랴는 왕궁의 말이 다니는 길에서 살해 당합니다. 요아스 왕의 즉위식이 끝난 후에 여호야다가 제일 먼저 시행한 것은 왕과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도록 합니다. 이것은 왕과 백성들이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다는 새로운 다짐으로, 먼저 하나님과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왕과 백성들 사이에도 언약을 세웠는데, 이것은 첫번째 언약으로 ‘여호와의 백성'이 된 왕과 백성들 사이에 새로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온 백성들은 바알의 당을 훼파하고 그 단들과 우상들을 깨뜨리고 바알 제사장 맛단을 죽입니다 여호와의 전에 관리들을 세워 지키게 하고, 백부장과 호위병들로 왕을 호위하게 했습니다 이리하여 여호야다는 오직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는 다윗 왕조의 정통성을 회복하고, ‘다윗의 등불'을 다시 밝힌 인물이 되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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