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시야는 아버지 아몬이 반란으로 피살되어 불과 8살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요시야는 남 북 이스라엘 역사를 통털어 모두 39명이 왕중에 몇 안되는 다윗의 길로 행한 선한 왕이었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요시야는 왕이 된 이후 성전을 수리했습니다. 구약시대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며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성전을 수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믿음의 표시로서 메시야에 대한 신앙과 직결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던 중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서기관 사반이 율법책을 요시야 왕에게 읽어 주었고, 왕은 백성들에게 율법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사반이 율법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요시야는 옷을 찢었습니다. 그것은 놀람과 두려움, 그리고 애통과 회개의 표시였습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의 율법책의 말씀을 듣고, 자신과 자기 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을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즉 ‘우리 열조가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하였도다'는 것과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발하신 진노가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요시야는 임기 내내 겉으로 드러난 성전을 수리할 뿐 아니라, 백성들의 영적인 갱신 운동도 주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요시야의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에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할 태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합니다. 예언자 훌다는 먼저 남 왕국 유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멸망당하게 될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 재앙은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겨 하나님의 노를 격발 시켰기 때문에 ‘율법책의 경고대로'임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하고 복된 교훈을 따르기를 거절하는 사람은 도리어 그 형벌에 구속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또한 훌다는 요시야에 대해서도 예언했습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여져서 애통하고 회개했으므로 재앙을 당하지 않고 평안히 죽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에 대하여 분노하시고 형벌하시지만, 죄인이 그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용서하시고 용납하시는 자리로운 분이십니다. 한편, ‘마음이 연하여'라는 말은 ‘마음이 부드러워져서'라는 뜻입니다. 즉 요시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결코 마음을 강팍하게 하지 않았음을 보여 줍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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