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랍사게의 참람한 말을 듣고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기도하기 위해 성전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또한 이사야 선지자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모든 사정을 고하게 하고 하나님께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랍사게가 하나님을 능욕한 말로 인하여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유는 앗수르 왕이 ‘풍문'을 듣고 철군하게 될 것이고, 또 본국으로 돌아가면 그곳에서 살해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사야의 응답은 히스기야에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산헤립은 구스 즉 에디오피아 왕 디르사가 유다를 돕기 위해 군사를 보낼 것이라는 소문을 듣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은 산헤립은 히스기야에게 협박하는 편지를 씁니다. 산헤립은 히스기야를 위협해서 전쟁을 치르지 않고 항복하게 할 작정이었습니다. 산헤립의 편지를 받은 히스기야는 성전에 올라가 여호와 앞에 그 편지를 펴놓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훼방하는 앗수르의 손에서 유다 민족을 구원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민족들이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참 신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단순히 ‘구원'을 목적으로 한 기도가 아니었으며,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앗수르 왕이 하나님에 대한 분노와 교만으로 인해 큰 징벌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하셨습니다. 또한 앗수르라는 나라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일종의 ‘진노의 막대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앗수르가 여러 민족을 쳐서 멸망시키게 된 배후에는 는 하나님의 섭리와 허락있다는 것입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금년과 내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즉 야생 곡식을 먹다가 제 3년에는 직접 심고 거두어서 양식을 얻으리라’는 ‘징조'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러한 징조는 머지않아 유다 백성들에게 구원의 기쁨이 임할 것이라는 의미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유다 자손이 번성하게 될 것이며 영광과 자유를 누리게 될 것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여호와의 열심'으로 인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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