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태복음 18장 - 만 달란트와 백 데나리온

JVChurch 2022. 2. 24. 05:45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한 종이 주인 앞에 끌려 왔습니다. 종은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의 빚이 있습니다. 문제는 갚을 수 없는 큰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는 6,000 데나리온입니다. 한 데나리온은 당시 보통 사람들의 하루 품삯입니다. 하루 품삯을 200 달러로 계산하면, 한 달란트는 120만불 입니다. 거기에 만을 곱해야 일만 달란트입니다. 일만 달란트는 그렇게 큰 돈입니다. 종은 무릎을 꿇고 꼭 갚겠다며 참아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해 주었습니다. 긍휼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은 종이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의 빚을 진 동료를 만납니다. 백 데나리온은 백일치 품삯입니다. 미화로 계산하면 2만불 정도입니다.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종은 자기에게 꼭 갚겠다며 좀 기다려 달라고 애원하는 동료를 감옥에 가두고 그 돈을 다 갚을 때까지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이 주인의 귀에 들어갔습니다. 주인은 대노하여 빚 탕감을 취소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종을 감옥에 가두고 일만 달란트를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있게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용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하신 비유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마땅히 다른 사람들을 용서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용서는 참 어렵습니다. 용서하지 못해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그래서 용서는 반복해서 해야 하고 보복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용서의 유익은 상대 보다는 나에게 더 크다는 겁니다. 오래 미루어 두었던 용서가 있다면, 오늘 한 번 시도해 보면 어떨까요?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