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역대상 29장 - 성전건축을 위해 헌물한 백성들

JVChurch 2024. 2. 9. 20:27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다윗은 왕위를 솔로몬에게 넘기면서 성전건축에 대한 소임도 솔로몬과 신하들에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성전건축에 필요한 재물을 비치도록 권면하였습니다. 이런 권면을 하는 다윗은 자신이 먼저 최선을 다해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 왔으며, 심지어 자기 개인 재산 가운데서도 엄청난 양의 금과 은을 바쳐 성전 건축에 사용되게 한 바 있습니다. 그런 다윗의 헌신을 잘 알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습니다. 백성들은 많은 양의 금과 은, 그리고 보석을 바쳤는데, 이 모든 것들은 ‘여히엘'이 맡아서 성전 창고에 보관하였습니다. 기쁨으로 헌신하는 백성들을 보며 다윗 또한 크게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 때 드린 다윗의 찬양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내용이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영원토록 존귀와 영광을 받으실 분이라는 내용 이었습니다. 둘째 천지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며 주권이 그 분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셋째 다윗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친 예물은 실제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것 중의 극히 일부를 되돌려 드리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고백했습니다. 넷째 백성들이 예물을 드릴 때 가졌던 순수한 신앙의 마음을 변치 않고 언제나 소유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섯째 솔로몬이 하나님께 정성된 마음을 갖고 성전건축을 완성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찬양이 끝나자,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수송아지, 수양, 어린양을 각각 1,000마리씩 번제로 드렸습니다. 또한 온 무리들이 여호와 앞에서 큰 기쁨으로 함께 먹고 마시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어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솔로몬에게 두번째로 기름을 붓는 의식을 가졌습니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왕위를 넘기고 머리에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했던 일은 다윗의 아들 아니도니야의 반란으로 인해 서둘러 행했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솔로몬에게 다시 한 번 기름을 부어 솔로몬이 진정한 다윗의 후계자이며 이스라엘 왕이라는 사실을 재천명하기 위해 두번째로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었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처럼 형통한 길로 행했으며, 백성들은 새로운 왕 솔로몬을 존경하고 순종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지극히 존귀케 해 주셨고 모든 왕들 보다 뛰어나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다윗과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리더쉽 교체는 아주 순조롭고 은혜로웠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