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집권초기에 왕권이 확립되고 나라도 부강하게 한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합니다. 성전건축은 이미 다윗 왕때 시도 되었으나 하나님의 뜻에 의해 솔로몬 때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되자 솔로몬은 미뤄두었던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한 것입니다. 먼저 솔로몬은 성전건축에 필요한 일꾼들을 모았습니다. 일꾼들의 규모는 엄청났습니다. 짐꾼이 7만명, 산에서 돌을 떠내는 일을할 일꾼이 8만명, 이들을 감독할 감독관이 3천 6백명으로 도합 15만 3천 6백명이나 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다윗 시대에 시행한 인구조사에 포함된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이방인들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으나, 이것은 성전의 실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미치는 범위가 전세계적인 것이 될 것을 미리 예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솔로몬은 두로왕 히람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히람은 다윗 왕 때부터 이스라엘과 우호관계를 맺어 온 인물로 다윗이 왕궁을 지을 수 있도록 백향목과 목수와 석공을 보낸 준 적이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히람에게 그와 같은 사실을 상기 시키면서, 자신이 건축하려는 성전의 자재로 쓰일 레바논의 백향목을 보내 주도록 히람에게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히람은 솔로몬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대신, 이스라엘이 두로에게 식량을 원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결국 솔로몬과 히람은 서로 간에 필요를 채워주며 다윗 때 부터 이어 온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됩니다. 한편 솔로몬은 자신이 건축하려는 성전의 용도를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이 땅 위에 있는 모든 신들 보다 위대하시므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하나님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어떤 건물 안에 제한 당하시지 않는 분이심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성전은 다만 하나님의 존재를 생각하게 하며, 그분을 섬기는 장소로 사용될 뿐임을 증거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건축에 직접 나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헌물에 참여하는 모습은 이방인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별히 성전공사에 참여하게 된 이방인들은 더욱더 하나님은 결코 함부로 할 수 없는 존귀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새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하 4장 - 히람과 성전비품 제작 (0) | 2024.02.15 |
---|---|
역대하 3장 - 솔로몬의 성전 건축 (1) | 2024.02.14 |
역대하 1장 - 솔로몬의 일천번제 (1) | 2024.02.12 |
역대상 29장 - 성전건축을 위해 헌물한 백성들 (1) | 2024.02.09 |
역대상 28장 - 성전건축에 대한 다윗의 조언 (0) | 2024.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