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사 왕은 유다 지역 곳곳에 있는 우상과 제단 및 신전을 과감하게 제거하는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런데 개혁에는 언제나 저항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저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개혁은 언제나 흐지부지되고 맙니다. 아사 왕이 맞닥뜨린 가장 큰 저항은 어머니 마아가가 가증한 목상을 만든 것입니다. 왕의 어머니라 하여 이 일을 용납하면 개혁은 그냥 구호에 그칠 뿐이었습니다. 아사 왕은 과감하게 어머니 마아가를 폐위 시켜 버립니다. 이런 일은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사 왕은 과감하게 해냈습니다. 그래야만 개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선지자에게 임하고, 그 선지자를 통해서 선포되어진 말씀을 아사왕이 듣고 마음으로 경청하여 아사는 담대하게 개혁을 단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사 왕에게 큰 영향력을 끼친 두명의 선지자가 있습니다. 한 명은 오뎃이고 다른 한 명은 그의 아들 아사랴였습니다. 본문 1절에서는 아들 ‘아사랴'가 아사 왕에게 말씀을 전하고, 8절에서는 아사왕이 아사랴의 아버지 오뎃이 하는 예언의 말씀을 들었다고 나옵니다. 오뎃과 아사랴는 말씀에 헌신된 신신한 이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된 두 부자를 아사 왕에게 허락하신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역대기를 읽는 최초의 독자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아사 왕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친 아버지와 아들 선지자의 이야기는 큰 도전 이었을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들에게 시급한 것은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수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신앙의 대를 이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의 꿈은 유대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신앙의 대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 꿈은 그냥 꿈으로만 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해야만 하나님 앞에서 소임을 다할 수 있습니다. 만일 아사가 하나님 앞에서 강하고 담대하지 않았다면 신앙개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것입니다.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을 이겨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강하고 담대해야만 다음 세대들에게 신앙전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종들에게 항상 요구했던 것이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요구하셨던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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