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가복음 5장 - 달리다굼

JVChurch 2022. 2. 26. 02:01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간절히 청했습니다. 외동딸이 죽어가고 있으니 제발 자기 집을 방문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원대로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함께 야이로의 집을 향해 가셨습니다. 도중에 12년간 혈루증을 앓는 여인을 만나셨습니다. 필사적으로 다가와 예수님의 옷가에 손을 댄 그 여인의 병이 나았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야이로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다가와 야이로의 외동딸이 죽었다는 비보를 전했습니다. 이제  그 누가 와도 소용없다는 첨언을 남겼습니다. 그 말속에는 예수님도 오실 필요가 없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두려워 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러면 딸이 구원을 얻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일행이 야이로의 집에 도착했을 때, 집안은 온통 울음 바다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울지 마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말씀을 듣고 사람들은 속으로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야이로의 딸이 죽은 것을 이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아이의 부모와 베드로, 야고보, 요한외에 다른 사람들은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야 일어나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일반 백성들이 사용하는 말로하면 달리다굼입니다 예수님께서 아이를 일으켜 세우시자, 아이는 마치 잠을 자다 일어나는 것처럼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이적을 일으키시고 아이의 부모에게 이 소문을 퍼지는 것을 경계하셨습니다. 이미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은 오로지 생명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권능입니다. 이 일을 통해 예수님이 메시아시라는 사실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성령을 통해 죽은 영혼을 일으켜 세우십니다. 무기력과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다시 세우셔서 소망과 기쁨이 충만하게 하십시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