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욥은 ‘우스’ 땅에 사는 아주 믿음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본문은 그를 순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욥은 소유한 재물의 많고 적음에 전혀 좌우되지 않고 하나님을 온전하게 섬긴 인물이었습니다. 자기 재산을 이기적인 향락에 허비하기보다 가난한 이웃을 돕고 구제하는 데에 더 많이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땅을 두루 돌아다니다가 온 사단에게, 욥과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사단은 여호와의 말씀에 동의하지 않고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유는 단지 그의 풍부한 소유물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하나님께서 그의 소유물을 치시면 욥이 정면으로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단에게 욥의 몸을 제외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는 시험을 허용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단의 거짓된 사역이라도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이와 같은 시험을 허용하시는 이유는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함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그러자 욥은 소 천마리와 나귀 오백마리를 스바 사람들에게 빼앗기도 종들도 죽임 당했습니다. 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양 떼 칠천마리와 그것을 돌보아는 종들도 불에 태워졌습니다. 또 갈대아 사람들이 떼를 지어와 약대 삼천마리를 빼앗고 종들을 죽였습니다. 재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어졌는데 사막에서 갑자기 태풍이 불어와 집이 무너지는 바람에 욥의 큰 아들 집에 모여 식사하고 있던 일곱명의 아들과 3명의 딸들이 떼 죽임을 당합니다. 이와같은 비보를 연달아 접한 욥은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했습니다. 아울러 욥은 “내가 태어날 때 빈손으로 태어났으니 죽을 때에도 빈손으로 죽을 것이라고 주신이도 여호와시요 가져가신 이도 여호와시니 오직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 받으시기 원하노라"고 고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욥은 닥쳐온 재난으로 인해 결코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욥의 태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환난 중에 넘어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초인적인 믿음의 본보기였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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