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 5

창세기 10장 - 니므롯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노아의 세 아들 셈,함, 야벳을 통해 이어진 족보입니다. 노아 홍수 이후 세상에는 노아의 가족들외에 다른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가족들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케 하셨습니다. 그래서 본문에는 참 다양한 이름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본문 중에 좀 두드러진 인물이 있습니다. 니므롯이라는 사람입니다. 니므롯은 함의 후손으로 세상의 첫 영걸이라고 본문은 말합니다. 영걸이라는 말은 영웅이라는 뜻입니다. 니므롯은 당시 다른 사람들에 비해 굉장히 두드러진 사람이었습니다. 사냥에 아주 능했고 담대하고 용감했습니다. 당시 사냥은 남자의 능력을 판가름하는 척도였습니다. 사냥을 잘하는 사람들 유능한 남자로 인정되었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니므롯의 사냥 ..

새벽 묵상 2022.09.21

로마서 3장 - 믿음은 삶입니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과나무와 배 나무를 심어 놓고 보면 처음에는 잘 분간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주 확연하게 사과나무는 사과나무의 특성을 드러내고 배 나무는 배 나무의 특성을 드러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갓난 아이 때는 죄성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점점 자라면서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이기심과 교만이라는 죄성이 드러납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의 모든 인간들이 갖고 태어나는 이기심과 교만이 충돌하면서 인간관계에 갈등이 생깁니다. 교만이라는 죄성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나를 무시하는 것 같으면 견디기 힘이 듭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높아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겪는 갈등과 불행의 뿌리도..

새벽 묵상 2022.03.09

누가복음 14장 - 낮은 자리에 앉으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잔치 집에 초대 받으셨습니다. 먼저 온 사람들이 스스로 상석에 앉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같은 경우라면, 상석에 앉지 말고 낮은 자리에 앉으라고 교훈하셨습니다. 주인이 신분에 따라 자리를 정리할 때, 상석에서 낮은 자리로 옮겨지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겠느냐? 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상석에 앉지 말고 낮은 자리에 있다가 상석으로 옮겨지는 것이 지혜롭다는 겁니다. 사실 나를 높여 주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타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존중받고 높임 받기 원합니다. 그런 이유로 물질과 명예, 권력을 탐합니다. 그런 것으로 타인을 지배하며 교만의 욕구를 충족하려 합니다. 생각했던 것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높여 주면 ..

새벽 묵상 2022.02.27

마태복음 3장 - 세례요한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예외없이 이기심과 교만이라는 죄성을 갖고 태어납니다. 이러한 죄성은 사람 속에 내재되어 있다가 적절한 조건만 갖추어지면 어김없이 튀어 나옵니다. 가령 남보다 나은 성취를 이루거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면 교만은 용수철처럼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기고만장하고 안하무인입니다. 큰 수술을 앞둔 사람의 모습에서 교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평소에 믿음이 대단치 않던 사람도 겸손하게 매어 달리며 기도합니다. 역으로 완치 되었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오자마자 겸손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세례요한은 위대합니다. 보통 사람이면 도저히 겸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겸손했습니다. 요한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그 말..

새벽 묵상 2022.02.23

요한복음 9장 - 누가 진짜 소경인가?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맹인으로 태어나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침을 뱉어 흙을 개어 그의 눈에 발라 주시면서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자, 그의 눈이 떠 졌습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렸고, 그 기쁨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쁨에 참여하기는 커녕 오히려 끝없이 시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왜 안식일에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일을 해서 안식일을 범했느냐? 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또 당사자의 부모를 찾아 정말 그가 태어나면서 부터 소경이었는지 확인도했습니다. 또 당사자에게는 눈을 뜨게 해준 예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물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관심은 맹인의 눈..

새벽 묵상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