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 4

히브리서 13장 - 대제사장 예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구약의 제사 중에 중요한 것은 속죄제와 화목제입니다. 속죄제의 특징은 제물로 드린 고기를 전혀 먹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속죄제로 드리는 제물의 피는 제단 주위에 뿌리고 몸은 각을 떠서 완전히 불살라 태웠습니다. 그렇게 하고 남은 재와 오물은 반드시 성전 문 밖에 버렸습니다. 속죄일에 드리는 속죄제는 더욱더 엄격했습니다. 속죄일의 제사는 짐승을 죽여 피는 대 제사장이 가지고 지성소로 들어가고 죽은 짐승은 성전 문밖에서 불태웠습니다. 그래서 먹을 고기가 전혀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제물로 드린 짐승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것은 화목제입니다. 이것이 속죄제와 화목제의 아주 중요한 차이입니다. 속죄제는 인간의 죄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완전히 태워 버..

새벽 묵상 2022.06.19

히브리서 7장 - 더 나은 제사장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모세의 율법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창세기에 등장하는 제사장 멜기세덱 입니다. 그는 레위인이 아닌데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제사드렸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그의 족보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들은 멜기세덱이 제사장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 보다는 하나님께서 두 종류의 제사장 제도를 마련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합니다. 하나는 땅의 제사장 제도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의 제사장 제도입니다. 땅의 제사장들이 하는 일은 주로 짐승을 잡아 죽여서 피를 흘리게 하여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하늘의 제사장의 직무는 왕으로서의 직무가 더 주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하나님..

새벽 묵상 2022.06.08

히브리서 5장 - 또 다른 제사장의 계보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대제사장의 계보는 아론의 후손으로 이어지다가, 솔로몬 왕 때 부터는 사독의 후손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후 북 왕국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남 왕국 유다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 당하면서 외세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특별히 그리스의 프톨레미 왕조의 지배를 받을 때 부터는 대제사장직은 프톨레미 왕조의 왕들이 임명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대제사장이 되겠다고 왕에게 아부하고 천문학적 금액의 돈을 상납했습니다. 할례 받지 않는 이방인들에게 의해 대제사장이 임명 되기도 하고 쫓겨나기도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마카비 혁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100년 남짓 독립국가를 유지합니다. 그 왕조를 하스몬왕조하고 합니다. 하스몬 왕조때는 왕들이 대제사장직을 겸임했습니다. 그후 로마의 폼페이우스..

새벽 묵상 2022.06.05

히브리서 1장 -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히브리서는 누가 기록했는지, 누구에게 보내는 글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바울, 바나바, 아보로, 디모데 등등 기록자로 여러 이름들이 거론되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수신자도 예루살렘에 있는 그리스도인인지, 혹은 알렉산드리아인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수신자가 유대교에서 개종한 그리스도인인이라는 것입니다. 유대교 신자로 살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의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유대인들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었을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충분히 견딜 수있는데, 문제는 예수님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것이었..

새벽 묵상 2022.05.30